일본견학 4일차 - YKK창호 전시장, 니치하세라믹사이딩 대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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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관리자 19-01-17 13:56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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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기후현 , 나고야 일정 - 4일차 YKK전시장 가는길
쿠마켄고가 설계한 건물을 보게되었어요. 멀리서 보면 철골 구조처럼 보이는데,
가까이서 보면 목재와 철재가 잘 어우러져 있어요.
쿠마켄고 (켄고 쿠마 -> 그녀석은(갠) 고구마? ^^;;)를 처음 알게된건 몇해전
친구가 생일선물로 준 '자연스러운 건축' 이라는 책이였어요.
쿠마켄고는 기후현의 목재로 건축물을 짓는다고 해요.
(일본내에서도 고품질과 고가격)
기후현 산림청 공무원이 이야기 해주었으니 정확한 정보겠죠.
쿠마켄고의 도쿄 서니힐즈(위 작년사진)를 방문했다는 이야기를 했더니,
품질좋은 기후현의 목재로 지어졌지만, 외부노출된 목재의 취약점으로 인해 10년정도 이후에는 내구성을 보장할 수 없다고 하더군요.
그러므로 기본틀은 철재로 잡아주고 노후된 목재는 다시 교체할 수 있도록 설계된다고 합니다. @@ 올~~
처음에 접했을땐 아~ 일본건축가 정도 였는데,
작년 도쿄 연수중 시간을 내서 방문한 서니힐즈(SunnyHills) 는
디테일 면에서 신선했어요.
특히 화장실 넘나 멋진것...
세라믹사이딩 판매점방문했어요.
직원들이 매장 내에서 개인 소비자를 상대로 코디해주고 있었어요.
세라믹 외장재 정말 맘에 듭니다. 내 스타일이야~~^^
그 다음 방문한 곳은 YKK(창호주력) TOTO(세면도기) DAILEN(도어) 3 개의 회사가 모여
홍보하는 전시장을 방문했어요.
일본은 아직 알류미늄 창호가 대부분이라 내국인을 대상으로
YKK 의 수지창호와 알류미늄 창호를 비교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따로 만들어 두었어요.
* 알루미늄창호 실내온도
* 수지(pvc)창호 실내온도
한국은 아파트에 수지창호가 사용되고 있기 때문에 점유율이 일본보다 높아요.
* 왼쪽 (PVC창호) 오른쪽 (알루미늄창호)
YKK 자사의 알류미늄 창호와 비교-> 단열면에서 우수한 수지(pvc)창호
식사후 지이그룹 협력목수가 공사중인 중목구조 주택현장을 방문했어요.
일본은 각 (5~6개 혹은 적거나 많게)현장 담당 목수가 품앗이를 한다고 해요.
여러명의 목수가 모여 프리컷 되어있는 목재를 도면에 표기된 순서대로 주요구조부를 조립한 뒤 (1일~2일)
자신의 현장으로 돌아가면,
나머지는 그 현장 책임목수가 주가 되어 마무리 한다고 합니다.
물론 그 현장 목수도 다른 현장으로 품앗이 하죠. ㅎㅎ
크롤 스페이스는 바닥 하부 공간에 배관과 전선이 있어 보수는 쉽지만,
위에서 말한 단점이 있죠. (한국은 바닥난방을 하므로 이런 공간은 없어요. 크롤공간을 만든다면 여러가지 문제를 해결해야 겠죠. ㅠ.ㅠ)
콘크리트 면이 정말 예쁘게 나왔어요. 이런 부분은 부러워요. ㅠ.ㅠ
다른 마감재없이 페인트로만 마무리 할 수 있죠.
공항으로 가기전
쿠마켄고의 치과 건물을 잠시 둘러볼 수 있었어요.
휴일이라 외부만 볼 수 있었지만,
고집스럽게 자연물을 이용하여 자신을 색을 찾은 건축가가 멋지다고 생각했어요.
끄~~읏
건축가의 마음까지 배려해주신 지이그룹과 브하카페에 글 올릴수 있도록 도와주신 문팀장님께도 감사드립니다.
내일 또 뵐게요..~~~